기아차 오피러스, 美 "가장 기쁨주는 모델" 선정

입력 2009-01-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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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자 기쁨 지수'조사...대형차급 최고 평가

기아자동차는 13일 오피러스(수출명: 아만티, Amanti)가 미국의 소비자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사가 실시한 '2008 소비자 기쁨 지수(CDI)'조사에서 대형차 부문 최고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피러스는 이 부문에서 '2008 가장 기쁨주는 모델'로 선정되며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했다.

스트래티직 비전의 '2008 CDI' 조사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기간 동안 2008년형 모델을 구입하고 3개월 이상 운행한 소비자 약 5만7000 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총 23개 차급에서 최우수 차량을 선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오피러스는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주행성능과 기술력, 디자인, 연비 등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오피러스의 우수성이 기아차의 다른 모델에 대한 평가는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피러스는 지난 2005년 JD파워의 '자동차 품질 및 디자인 만족도(APEAL)'에서 대형차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스트래티직 비전사가 조사한 '2008 종합가치지수(TVI)' 평가에서 대형차 부문 최고가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아차는 지난 2003년 10월 오피러스를 미국에 첫 수출한 이래 지난해 12월까지 총 5만8717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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