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크리에이터, PB가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 운용까지

입력 2021-06-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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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프라이빗뱅커(PB)가 투자 포트폴리오 운용까지 해주는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계좌)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를 판매하고 있다.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는 PB가 시장 상황, 고객의 의견 등을 참고해 매월 포트폴리오를 재배분(리밸런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처음 이 상품에 가입하면 PB의 상담과 고객 맞춤 포트폴리오 진단 설문지를 통해 고객의 투자 목표와 니즈를 파악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작성된 투자 성향과 투자 기간 등을 바탕으로 계량화된 프로그램을 활용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선정해 고객에게 전달한다. 매달 최신화한 투자자문서(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랩어카운트는 여러 가지 투자 상품을 싸서(wrap) 한 계좌(account)에 넣어 운용하는 상품으로 고객마다 계좌를 만든다는 점에서 펀드와 다르다. 펀드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돈을 모아 큰 공통 계좌를 만들어 운용한다.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의 포트폴리오에 편입될 수 있는 투자 자산군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 국내채권(장내채권), 해외채권 등이다. 또한, 한 ㆍ미 ETF 등 최종 상품군까지 추천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포트폴리오 수익률도 양호한 편이다. QV모델 포트폴리오는 코스피 지수(누적 기준) 대비 높은 위험조정수익률을 나타냈으며 특히 QV ISA 일임형 상품의 경우 올 4월 말 기준 평균 누적 수익률 33.38%로 최상위권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자산관리전략부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에 상장된 2만1000여 개 펀드, 국내외에 상장된 2500여 개의 모든 ETF에 대한 분류 및 상품 스코어링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김종설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 부장은 “고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투자자문 및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의 자산가치와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자산관리 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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