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22일 전국 곳곳에서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서울 낮 27도·미세먼지 ‘좋음~보통’

입력 2021-06-2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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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과 함께 갑작스럽게 쏟아진 소나기를 피해 시민이 서울 중구 남대문 인근 도로를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22일 화요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남권은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고,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수도권·강원·충남·전북 북부는 오전부터, 충북과 남해안·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동해안은 밤부터 소나기가 내리고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국지적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충북·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소나기와 80㎜ 이상의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충남·전북에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10~60㎜, 충북과 남해안·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에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10~60㎜이다.

오늘은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강원 산지에서는 내일까지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와 경북 북부 앞바다는 오늘 새벽까지 바람이 35~50㎞/h(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1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6도, 부산 24도, 제주 29도 등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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