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차별화된 성장성 부각 '매수'-미래에셋證

입력 2009-01-13 08:28

미래에셋증권은 13일 청담러닝에 대해 차별화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 우려와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영어교육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은 유지될 것"이라며 "청담러닝의 직영점 및 가맹점 증가 추세는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담러닝은 국내 최고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쟁력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청담러닝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청담어학원’ 학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April어학원’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말 기준으로 ‘청담어학원’ 학원수는 76개(직영점 6개, 가맹점 70개),‘April어학원’은 44개(직영점 1개, 가맹점 43개)다.

정 연구원은 "높은 수준의 강사 퀄리티 등을 경쟁력으로 ‘청담어학원’과 ‘April어학원’의 학원 수 확대 전략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수강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