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 순직한 김동식 구조대장 영결식 21일 거행

입력 2021-06-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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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안장…1계급 특진·훈장 추서

▲쿠팡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경기 광주소방서 김동식 119구조대장의 영결식이 21일 오전 9시 30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깅기도청장(葬)으로 거행된다. (연합뉴스)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광주소방서 김동식(52) 구조대장의 영결식이 오늘 열린다.

경기도는 21일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김동식 구조대장의 영결식을 이날 오전 9시 30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한다고 밝혔다.

장의위원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맡고, 고인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중앙·지방정부 및 정치권 인사, 동료 소방관 등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고인에게 지난 18일자로 소방경에서 소방령으로 1계급 특진과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김 소방대장은 지난 17일 발생한 쿠팡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출동해 연소 확대 저지와 인명 수색을 위해 현장에서 실종됐다가 48시간 만인 19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소방대장은 1994년 4월 고양소방서에서 소방조직에 투신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광주소방서 구조대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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