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무역진흥자금 정기융자’ 금리 최대 0.75%p 인하

입력 2021-06-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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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비용 증가 상황에서 중소기업 자금 조달 지원 목적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사진제공=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무역진흥자금의 융자금리를 최대 0.75%p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하 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마케팅, 원자재 조달 등 수출비용 부담이 증가한 상황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 일괄 2.75%였던 융자금리가 회원사 등급에 따라 실버등급은 2.5%, 골드는 2.25%, 로얄은 2.0%로 낮아진다.

업체당 비용절감 효과는 평균 45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융자 신청기준도 전년도 수출실적 1000만 달러 이하에서 2000만 달러 이하로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완화했다.

무역진흥자금 정기융자는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가능하며 융자기간은 총 3년(2년 거치, 1년 분할상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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