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방송 “라이시 당선 유력”…중간 개표 62% 득표

입력 2021-06-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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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란 대선에서 강경보수 후보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가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이란 국영방송 IRI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2860만 표를 개표한 결과 라이시는 1780만 표(약 62%)를 얻어 경쟁 상대인 개혁파 헴마티(240만 표)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라이시 후보는 서방세계를 불신하는 강경 보수 진영에 속한다.

이번 대선 전체 유권자는 5930만여 명이다. 선거를 위해서 전국 7만2000여 곳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는 전날 오전 7시부터 시작해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이어졌다. 대선을 관리하는 내무부는 현재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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