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김강림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앞당긴 비대면 시대에 식품산업 지원을 위한 소통장을 지속 마련하는 차원에서 식품 관련 협회 및 식품업계 CEO 14명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18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코로나 19 극복 및 식품산업 발전’을 주제로 개최된 1차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점검하고, 업계가 당면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융ㆍ복합 식품 제품화 지원방향, 식품 분야 비대면 점검 절차 체계 마련 등 1차 간담회 수용과제 6건에 대한 추진 사항을 공유했다.
식약처는 비대면 점검방식 도입, 온라인 유통 식품안전관리 강화 등 비대면 식품안전관리 강화 정책을 소개했다.
식품업계 대표들은 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규제개선 사항, 국가 간 무역 기술 장벽 강화에 따른 수출지원 방안 마련 등을 건의하고 상호 논의했다.
김강립 처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세심하게 검토하여 식품안전과 관련성이 낮은 제도개선 사항은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면서 “급변하는 식품 산업 환경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이 혁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