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액이 2조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신규 수주 목표치인 3조1100억 원의 64%에 달하는 규모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초부터 굵직한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 조성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신축공사는 오피스텔 규모만 1380실로 공사 규모가 2941억 원에 달한다. 앞서 대구 효목1동 6구역 재건축사업(1726억 원 규모), 울산 야음동 공동주택 신축공사(1715억 원) 등도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에도 2조7656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