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재택근무 지원…기업당 최대 400만 원

입력 2021-06-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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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택근무 지원 시범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형 중소기업 재택근무 지원 시범사업'은 △그룹웨어, 근태관리, 고객관리, 화상회의, 네트워크ㆍ보안 솔루션 △효율적인 재택근무 도입을 위한 컨설팅 등이다.

서울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재택근무를 진행하면 원격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그룹웨어, 근태관리 등 5개 분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400만 원까지 선택해 지원한다. 전체 서비스 비용 10%를 기업이 부담하면 서울시가 나머지 90%의 이용료를 지원한다. 서비스는 최대 12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업종, 규모, 업무프로세스 등을 고려한 재택근무 도입을 위한 맞춤 컨설팅도 해준다. 10개 기업에 대해서는 컨설팅비용(1개 기업당 200만 원)을 무료로 지원한다. 재택근무 서비스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서울형 중소기업 재택근무 지원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경제인협회가 운영한다. 공급ㆍ수요 기업의 모집과 선정, 서비스 제공 확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벌이는 재택근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재택근무 환경조성에 이바지하는 한편 개선방안에 대해 자세히 검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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