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주만에 2000대 판매 돌파
디지털큐브는 출시시기를 3개월 이상 미뤄가며 최근 선보인 PMP모델 '아이스테이션 T3'가 출시 2주만에 전량이 매진되며 오프라인 매장 및 각종 인터넷사이트에서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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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DMB패키지 모델이 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카데미 단일 제품으로만 얻은 성과이며, 불황인 업계 상황을 감안했을 때 대단히 놀라운 결과라는 설명이다.
현재 PMP전문 커뮤니티와 G마켓, 에누리 등의 쇼핑사이트에서 아이스테이션T3는 '슬림한 디자인과 멀티미디어 기능이 탁월하다'라는 평가를 얻으며 PMP 중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최고 수준의 설비를 갖춘 오창공장(舊 텔슨공장)에서의 생산을 통해 품질이 크게 개선됐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더욱 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디지털큐브는 하루 평균 300건 이상의 제품문의와 계속되는 주문폭주로 오창공장을 풀 가동하고 있으며, 품질관리 인력을 보강하고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등 배송일정을 맞추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큐브의 한재우 부사장은 "T3는 기능과 디자인, 품질을 기반으로 PMP본연의 기능에 가장 충실한 제품으로 마니아 고객뿐만 아니라 가볍고 예쁜 디자인을 선호하는 여성고객, 주머니사정이 가벼운 학생층 등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올 3월까지 3만대 이상의 판매를 돌파해 PMP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