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ESG위원회' 신설…ESG 중장기 목표 심의

입력 2021-06-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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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거래위원회',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설치

(LG에너지솔루션 CI.)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한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LG엔솔은 전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ESG위원회 설립'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인 김종현 LG엔솔 사장 등 총 5인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신미남 사외이사가 맡기로 했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 활동에 대한 계획ㆍ성과 등을 분석한다. 이어 ESG와 관련해 중대한 위험 요인이 발생하면 대응책을 마련한다. 반기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필요하면 수시 개최한다.

LG엔솔은 이번 이사회에서 △내부거래위원회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설치한다.

내부거래위원회는 내부 거래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법상 사익편취 규제 대상 거래 △상법상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기타 법령상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내부거래 등을 심의한다.

내부거래위원회는 사외이사 3인(여미숙, 안덕근 한승수 이사)과 사내이사인 CFO 이창실 전무 등 총 4인으로 구성한다. 위원장은 여미숙 사외이사가 맡는다.

이사회는 내부 통제와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감사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한승수, 신미남, 여미숙, 안덕근 이사)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으로는 한승수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는 사외이사 2인(안덕근, 신미남 이사)과 기타비상무이사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으로 꾸려진다. 위원장에는 안덕근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LG엔솔 관계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ESG 영역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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