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인, 기관 매도에 장중 3240선으로 하락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6포인트(-0.10%) 떨어진 3246.06에 거래 중이다. 외인, 기관이 각각 879억 원, 604억 원 사들인 반면 개인 홀로 1425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8.26포인트(0.19%) 오른 4247.44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3.36포인트(0.04%) 오른 3만4479.60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9.09포인트(0.35%) 오른 1만4069.42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미국 노동통계국은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 올랐다고 밝혔다.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에도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77%), 서비스업(1.19%), 비금속광물(0.78%) 등이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0.59%), 화학(-0.51%), 전기전자(-0.52%) 등이 내림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3.32%), 셀트리온(2.07%), NAVER(1.7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1.65%), POSCO(-1.43%), SK하이닉스(-1.17%)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0포인트(0.16%) 오른 992.73에 거래 중이다. 외인, 기관이 각각 252억 원, 46억 원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 홀로 279억 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02%), 오락, 문화(1.12%), 유통(1.19%) 등이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0.93%), 방송서비스(-1.05%), 통신방송서비스(-0.81%)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2.79%), 엘앤에프(2.55%), 셀트리온제약(2.52%)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휴젤(-1.48%), 펄어비스(-1.13%), 에이치엘비(-1.05%)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