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리 인상 시그널 강화로 시장과의 틈새 좁히기 시작

입력 2021-06-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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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전후 이벤트와 단기금리 간 스프레드
하나금융투자 이미선 연구원은 14일 “한국은행이 올해 11월과 내년 1분기에 각각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3번째 인상은 내년 하반기 미 금리 인상 논의가 시작할 무렵 추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향후 3번의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금리 인상이 이뤄지고, △3번째 인상은 내년 하반기로 시장이 예상하는 경우로 전제했을 때 국고5년과 3년은 1.63~1.70%, 1.33~1.38%, 통안2년 1.26~1.30%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번의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고, 이후 추가 인상까지는 6개월 이상 남았다고 시장이 인식할 경우 통안2년, 국고 3년, 5년은 각각 1.23%, 1.27%, 1.53%로 수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가능성은 작지만 2번의 금리 인상으로 인상 사이클이 완전히 종료되었다는 인식이 반영될 경우 통안2년과 국고 3년, 5년은 1.15%, 1.13%, 1.35%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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