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식객’ 요리연구가 임지호,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65세

입력 2021-06-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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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임지호 (사진제공=하얀소엔터테인먼트·엣나인필름)

요리연구가 임지호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12일 임지호가 별세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향년 65세.

‘방랑식객’으로 이름을 알린 임지호는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 요리하는 등 건강한 밥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출연한 방송으로는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등이 있으며 지난 4월까지도 강호동과 함께 ‘더 먹고 가’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에도 출연했으며 ‘임지호의 밥 땅으로부터’ 등 두 권의 도서를 출판하기도 했다.

건강한 음식만큼 따뜻하고 다정한 조언으로 시청자에 큰 울림을 안겼던 고인의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 김포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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