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하루 만에 79만명 넘게 늘었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79만2835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52만5563명, 화이자 6만5997명, 얀센 20만1275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138만7256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22.2%에 해당한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771만715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321만6373명이다.
얀센 백신은 접종 시작 이틀 만에 총 45만3732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23만5748명 추가됐다. 이 중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2만5128명이 아스트라제네카, 9345명이 화이자를 맞았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87만3862명으로 인구 대비 5.6% 수준이다. 백신별로는 71만65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170만9479명이 화이자로 접종을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61만5903명)의 61.2%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률은 5.5%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 대상자(385만2494명)의 83.5%가 1차, 44.4%가 2차 접종을 했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95만7189명)의 47.4%가 접종을 마쳤다.
국내에서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등 3가지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