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인 기업 CEO MBA 교육’ 입교식 열어

입력 2021-06-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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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기업종합지원센터는 10일 ‘장애인 기업 CEO MBA 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7기를 맞이한 ‘MBA 교육’은 장애인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CEO MBA 교육을 통해 전문 경영능력을 갖춘 우수 장애인 CEO를 배양, 기업가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입교식에는 남영호 사진작가가 ‘사막을 건너는 탐험가의 정신으로 길을 걸어가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공유하는 명사 특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호응을 얻었다.

센터 서기영 이사장은 "MBA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 기업 CEO 선후배 간 기수별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함께 성장하는 인연을 만들어 나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교육은 150개사, 장애인 기업 CEO 또는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 19로 상황을 고려해 줌(ZOOM) 채널 접속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이뤄진다.

실시간 교육 중에 강사와 교육생이 참여하는 채팅방을 운영해 수시로 질의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이뤄진다. 장애인의 비대면 강의에 어려움이 없도록 실시간 수어와 문자통역 및 3 class 그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금 운용 방법, 공공구매 시장의 이해, 무역실무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인 기업 공공시장 진출과 수출과 같은 현장 중심의 공감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수료생에게는 장애인 기업 지원사업 가산점을 부여하고 최근 2개년 수료기준 시제품 제작, 수출지원, 전시회 참가, MAS 컨설팅사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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