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고성군 백신 접종 우수마을에 10억·류현진-김광현 도쿄 못 가·6.25 참전 용사 모델로 변신

입력 2021-06-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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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늘어나는 백신 인센티브"
고성군, 백신 접종 우수마을에 10억

▲10일 오전 대구 남구 드림종합병원(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지자체들이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인센티브를 마련했어.

경남 고성군은 전체 260여 개 마을 단위로 사전예약률을 집계해 우수마을 10곳에 총 10억 원의 숙원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야.

경기도 용인시는 백신 1차 접종자에게 △에버랜드 35% △캐리비안 베이·한국민속촌 40%씩 자유이용권 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해. 또 용인자연휴양림은 주차요금을 전액 면제하고, 노상주차장을 제외한 용인시 관내 23개 공영주차장에서도 이용료 20%를 할인한대.

수원시와 성남시는 백신 접종자에게 관내 음식점에서 음식값을 할인해주는 인센티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어.

광명시는 오는 12일부터 만 65세 이상 백신 접종자에게 광명동굴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어. 65세 미만은 50% 할인을 제공해. 7월부터는 △시민회관 기획공연 20% 감면 △기형도 문학관 입장객 기념품 증정 △광명극장 기획공연 우선 예약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야.

강원도 강릉시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해 오죽헌시립박물관과 강릉통일공원 무료입장을 허용할 예정이야. 또 강릉시립예술단 공연 등은 입장권을 50% 할인해준대. 이와 함께 무료 급식, 재가 복지 서비스 대기자 발생 시 백신 접종자를 우선 선발하기로 했어.

"40인 로스터 올림픽 출전 불허 결정"
류현진-김광현 도쿄 올림픽 못 간다

▲류현진 투수 (출처=토론토 블루제이스 페이스북)

메이저리그 사무국 결정에 따라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메이저리거들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야.

미국의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아메리카(BA)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도쿄올림픽 야구 선수 차출에 관해 물었고, 공식적으로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는 뛸 수 없다'는 답을 받았다"며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어.

40인 로스터의 올림픽 출전 불허 결정은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모든 국가 선수들에게 적용돼. 한국은 류현진과 김광현을, 일본은 오타니와 다르빗슈를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뽑을 수 없지.

이미 김경문 감독은 3월 22일에 발표한 도쿄올림픽 예비 선수 명단에서 류현진과 김광현을 제외했어. 미국프로야구에서 뛰는 선수 중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박효준(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등 4명은 예비 엔트리에 뽑혔어.

아울러 현재 빅리그에서 뛰는 양현종, 최지만, 김하성은 도쿄올림픽 출전을 못할 전망이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꾸준히 '빅리거의 올림픽 출전 불허 방침'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지. 현역 빅리거가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사례는 현재까지 없어.

한국 대표팀은 오는 다음 달 30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경기장에서 이스라엘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야.

"전쟁이 또 일어나도 나는 참전할 것"
6.25 참전 용사, 모델로 변신

▲메이크오버를 통해 변신한 참전용사들의 사진과 영상은 11일부터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

6·25전쟁에 참전한 영웅들이 모델로 변신했어. 국가보훈처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한 참전용사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다시 영웅'(The New Veterans)을 통해서야.

국가보훈처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다시 영웅'을 제작해 11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어. 프로그램은 9명의 6·25 참전용사를 초청, 전문가를 통해 외모나 패션을 바꿔 새로운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냈어.

학도병, 최초의 여군, 헌병대, 국민방위군, 미군 지원병 등으로 헌신해 나라를 지킨 90세 전후 참전용사들이 참여했어. 패션 전문 기업인 더뉴그레이와 지난해 국제사진공모전(IPA) 언론 일반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사진작가 홍우림이 제작을 맡았어.

보훈처는 메이크오버를 통해 변신한 참전용사들의 사진과 영상을 11일부터 9일간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야. 아울러 21일부터 2주간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와 성수동 카페 두 곳에서 디지털 전시와 아날로그 사진 전시회가 열려.

보훈처는 "참전용사 변신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운 오늘을 선물해 주신 영웅들이 우리 이웃에 있다는 것을 젊은 세대들이 기억하고 함께 감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은 "전쟁이 또 일어난다고 해도 나는 당장 참전할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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