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개조사업 계획 추진…‘펜타플렉스 부산’ 지식산업센터 수혜 받나

입력 2021-06-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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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올해 사업비 1조234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산업단지 재생과 고도화, 일자리 확보사업 등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하와 사상, 에코델타시티, 명지녹산 산업클러스터 일대는 부산 산업클러스터 중심에 자리해 변화하는 부산 개발축의 핵심거점 지역으로 개발이 기대된다.

사하구에 있는 신평장림산업단지는 2016년 ‘혁신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공간재편과 구조 고도화, 근로정주환경 개선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ICT 융복합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의 재구축이 전망된다.

부산시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추진과 더불어 최근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스마트산단을 조성해 제조 혁신을 이끌 계획으로, 부산 제조업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부산’이 공급될 예정이다.

펜타플렉스 부산은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하 1층~지상 9층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건물 입구의 대형 하역장은 40ft 컨테이너도 상/하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형화물승강기(3t, 5t)를 설치할 예정으로, 층간 물류 이동 편의도 훌륭하다. 지상 10층~15층에는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가 공급될 예정으로, 소규모 기업체가 입주하기에도 적합하다.

지원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접견공간이 마련된 대형 로비, 강연장, 기업홍보전시관, 공동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등은 물론 옥상정원, 하늘정원(10F), 구름정원(11~15F)등이 들어선다.

입지 환경도 좋다. 해당 지식산업센터가 자리한 곳은 부산해안순환도로가 약 800m 거리로 인접해 있으며, 사상IC와 명지IC를 통한 고속도로 접근성도 탁월하다. 2021년 말에 장림지하차도가 개통되면 부산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돼 부산신항 및 센텀, 가덕도신공항(예정) 등 부산 주요지역이 30분대에 연결된다.

또한, 1호선 동매역 도보 4분 거리여서 출퇴근이 용이하고 인력수급 역시 유리하다. 향후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22년 개통예정), 하단-녹산선(’26년 착공예정) 등이 예정된 상태로, 개통되면 부산신항,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까지 지하철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도 있다.

펜타플렉스 부산 지식산업센터 현장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일원에 있으며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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