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막무가내 폭로에 약발 떨어졌나…여배우들 “저희 괜찮아요”

입력 2021-06-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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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웨이보)

배우 차예련과 고소영이 한예슬의 ‘가라오케 친구’ 의혹에 쿨한 태도로 응수했다.

차예련은 8일 자신의 SNS에 “가세연이 선 넘고있다”고 달린 한 네티즌의 댓글에 “사실이 아니라 저는 괜찮다. 10년 전 홍콩 마마 시상식에 송년회 자리에서 다함께 사진 한 장 같이 찍은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고소영도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꽃 사진을 게재하며 가세연의 폭로에도 평온하고 일상적인 행보를 이어나갔다.

가세연의 집중 저격을 받고있는 한예슬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허니야. 응? 나 불렀어?”라는 글과 함께 일상 사진을 공유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한예슬, 한가인, 최지우, 고소영, 차예련 등 톱여배우들이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잘 보면 뒤에 화면이 가라오케다. 이날의 주인공은 센터를 차지하고 큰 리본을 단 한예슬”이라며 “한예슬이 남자친구가 가라오케에서 일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저 중에 한 명이 한예슬에게 그 남자친구를 소개해줬다”고 주장했다.

이후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진 속 장소는 가라오케가 아니며, CJ에서 마련한 송년모임을 위해 준비된 파티룸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한예슬은 최근 10세 연하 남자친구 류성재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와 디스패치는 류성재가 강남 호스트바 접대부 출신이고, 여성 고객에게 피해를 입힌 ‘제비’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가라오케 출신임을 인정하면서도 “직업에 귀천이 없다”며 남자친구를 두둔했다.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배우 한예슬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며 “지금부터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한예슬 본인이 직접 말한 사실 외에 모든 허위사실을 전파하는 채널 및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당사가 갖고 있는 명확한 여러 증거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개인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인임을 인지해 주길 바란다.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한 행복으로 느끼며, 직업에 따른 감수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활동해온 한예슬을 응원하는 마음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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