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이치알더는 자사의 XR 러닝플랫폼 ‘XR BOOK’과 XR 리플렉션 라이팅 프로그램 ‘어린왕자, 나를 만나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메타버스를 실현시킬 수 있는 대표 기술로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및 MR(혼합현실)이 있으며, XR(확장현실)은 이 기술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XR BOOK’은 이를 바탕으로 고안한 플랫폼으로, 최근 로레알 코리아가 신규 입사자의 핵심가치교육을 위해 'XR BOOK 빈센트 반 고흐'를 도입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로레알 코리아의 교육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를 모티브로 한 VR을 통해 19세기 프랑스 도시 아를의 카페에서 고흐를 만나는 과정에서 로레알의 핵심가치와 맥락을 풀어가며 신규 입사자들이 조직의 핵심가치에 대해 학습하도록 했다.
더에이치알더는 오큘러스 퀘스트2 기반의 VR 실시간 강의 플랫폼인 XR LIVE도 출시해 가상실습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XR LIVE는 기업 직무교육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가상 공간에서 원격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VR 실시간 강의 플랫폼으로, 6DoF(6방향 자유도) 기술과 서버구현으로 실감 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XR기술뿐만 아니라 전문적 교수설계가 포함됐다.
특히 강사의 실습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시선공유기능, 강사의 음성을 학습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보이스 기능, Q&A 질문버튼으로 강사와 학습자간 실시간 질의 응답이 가능하게 하는 실시간 질문기능, 등록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강의시간 외에도 개인 학습지원을 하는 Self-review 기능 등도 있다.
더에이치알더 관계자는 “기업이 조직교육에서 새로운 비대면 교육방법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가상현실을 이용한 학습방법이 새로이 떠오르고 있는데, XR 교육은 몰입감 넘치는 자유도 높은 활동으로 학습경험 확장이 가능하고 무의식 중에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는 XR 활용 교육 프로그램으로 XR러닝 전문기업으로써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