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이티, 잉크젯 장비 개발로 신규 성장 발판 - 유안타증권

입력 2021-06-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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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8일 엘이티에 대해 잉크젯 장비 개발로 신규 성장 발판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엘이티는 지난해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디스플레이 후공정 장비 전문업체”라며 “각종 부품 접착을 위한 레진 도포 분야에 특화됐으며 모바일용 FoD Lamination, UTG Lamination 등이 핵심 주력 장비”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18년 HB그룹 편입 이후 삼성디스플레이와의 거래 본격화했다”며 “지난해부터 미국 카티바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공정용 잉크젯 장비 개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중 가시적 성과 확인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동사의 기업가치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카티바 협업 의미는 후공정에서 전공정으로 진출했다는 점과 잉크젯 장비 Line-up을 확대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QD C/F 잉크젯 및 기타 후공정 장비 공급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어 상저하고 실적흐름을 예상한다”며 “내년부터는 케이맥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잉크젯 장비 매출 본격화(C/F, OCR, DIP) 등으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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