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주와 경제재개 수혜주 지속 관심”-한국투자

입력 2021-06-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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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국가별 업종 이익 모멘텀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연구원은 8일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나 회복의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상당하다”면서 “이에 다시 성장주 투자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계층간 소득 격차 확대로 큰 정부, 확장재정에 대한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고 밝혔다.

그는 “실물경제에 간접적 경로로 영향을 미치는 통화정책과 달리 재정정책은 직접적이다”면서 “이번에는 지속성까지 담보했다. 이는 가치주와 경제재개 수혜주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유럽도 달라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재정통합의 첫걸음을 떼었고, 7월부터 EU 경제회복기금 채권발행이 시작된다”면서 “유럽시장은 경제재개 수혜산업의 비중이 큰 구조인 데다 9월 독일 총선에서 녹색당이 선전할 경우 더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일본 비중이 높은 ETF인 EFV와 유로존 ETF인 VGK, EZU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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