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KIC, 국내 유일 원전 누콘 기술…원전 4개 참여 중

입력 2021-06-07 10:25수정 2021-06-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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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KIC CI
에이프로젠KIC가 원전 특수 보온 시스템 누콘의 국내 유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와 국내 원전 4개 사업에 참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에이프로젠KIC 관계자는 “아랍에미레이트 바라카 원전을 비롯해 한빛 3, 4호기, 한빛 5, 6호기, 신고리 원자력 5, 6호기등 현재 4개 원전 시공에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원전 시공에 계속 참여 중”이라며 “향후 한국형 원전사업 등에도 자사 제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수주전에 한국 독자적으로 참여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에 따르면 내년에 진행될 체코 원전 본입찰 때 독자 참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수주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8조 원을 들여 1000~1200MW(메가와트)급 원전 1기 건설을 우선 추진 중으로 한국과 미국, 프랑스가 현재 수주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두산중공업, 우리기술, 우진, 보성파워텍, 에이프로젠KIC 등 원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에이프로젠KIC는 원전 특수 보온 시스템 누콘(Nukon System)의 국내 유일 기술보유업체로 알려져 있다.

한편 나라케이아이씨에서 에이프로젠KIC로 사명을 변경한 뒤 현재 지분 100% 종속회사로 물적분할을 한 상태다. 에이프로젠INC의 주 사업은 뉴콘과 폼글라스 단열제 제품 판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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