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주 소식이 이어지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해석된다.
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 대비 370원(5.77%) 오른 678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업종인 대우조선해양(3.47%), 한국조선해양(1.72%) 등도 상승하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 시장조사 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025만CGT로, 지난해 동기(413만CGT)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1분기 전 세계 수주량 중 한국 조선 업체가 약 52%인 532만CGT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조선업계는 사이클 초기 단계로 수주 업황이 꾸준히 개선돼 조선 업종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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