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회의 결과에 따른 향후 글로벌 원유 공급의 증가분
원유 공급량이 제어되는 가운데 수요가 늘어나며 지난 4월 OECD 상업용 석유 재고는 2020년 1월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그는 “미국의 드라이빙시즌 시작, 백신 발 경제 정상화 등을 고려할 때 2분기에서 3분기 초까지 국제유가의 상방 압력이 높은 구간이 전개될 것이라는 시각을 유지한다”면서 “다만 8월부터 OPEC+의 감산에 대한 스탠스가 변화될 수가 있으며, 과도한 에너지 가격 상승을 제어하고자 하는 국제적 움직임 등을 고려할 때 유가의 추세적 상승이 지속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면서 “하반기 점진적인 수급 균형을 토대로 WTI는 배럴당 55달러~80달러의 밴드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