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임상시험 수행하며 글로벌 수탁기관으로 자리매김
OCT 클리니컬(이하 OCT)’이 2020년 러시아 임상시험 수탁 건수 기준 업계 '톱(Top)3'에 포함됐다.
OCT는 지난해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10개의 신규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승인받아 사업을 수행했다. TOP5로 선정된 기관은 OCT 외 아이파마(iPharma), 클린팜인베스트(Clinpharm Invest), 프로바이오테크(Probiotech), 클린팜개발(ClinPharmDevelopment)이다.
지난해 OCT는 한국 한독약품과 유럽 스테이블 테라푸틱스(Stayble Therapeutics), 및 미국 주요 제약회사들의 임상시험을 수주했다. 또 중국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의 의뢰로 8천여 명이 참가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도 진행한 바 있다.
드미트리 샤로프(Dmitry Sharov) OCT CEO는 “2020년은 제약 업계 전반에 걸쳐 도전적인 과제가 많았던 해”라며, “연구지와 긴밀한 협력, 신속한 최적화 작업, 부분적인 단계의 자동화를 진행해 임상시험을 진행함과 동시에 모든 규제 및 표준에 적합하게 작업을 해 모든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안전까지 지켜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OCT 클리니컬은 종양학, 감염병, 신경학, 류머티즘학과 관련된 주제의 대규모 임상시험을 수행, 현재까지 총 300여 개의 연구 프로젝트와 29개의 치료법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