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 1분기 수주잔고 역대 최고…2분기 매출 실적 기대 -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21-06-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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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에스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에스텍의 전날 종가는 1만1800원이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텍의 1분기 수주잔고는 1013억 원으로 역사적 최고치 수준을 기록했다”며 “2분기 매출이 분기 최대 수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스텍은 스피커 등 음향기기 관련 상품 제조와 판매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1분기 자동차용 스피커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70.00% 오른 602억 원을, TV용 스피커는 167.3% 오른 309억 원을 기록했다.

에스텍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12%(111억 원) 오른 84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00%(14억 원) 오른 34억 원을 기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에스텍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7.1% 오른 958억 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역시 흑자전환을 기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ㆍ외의 자동차용 스피커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LG전자와 소니(Sony) 등 TV용 스피커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다만 에스텍의 모바일용 스피커 사업 부문은 번들용 이어폰 수요가 줄어들며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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