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7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

입력 2009-01-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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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고용불안 여파로 크게 떨어진 가운데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7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8일 오후 3시 42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847억원을 매수하고 9164억원을 매도해 기관과 함께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23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214억원 어치를 팔아 사흘 연속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과는 반대로 SK텔레콤(129억원), KT&G(100억원), KTF(54억원) 등의 경기방어주와 STX팬오션(94억원), LG전자(57억원), 현대미포조선(55억원), GS건설(4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그간 순매수를 보였던 삼성전자(265억원)와 현대차(234억원)를 비롯해 하나금융지주(117억원), KB금융(75억원), 우리투자증권(72억원) 등 일부 금융관련주, 삼성중공업(153억원), 현대모비스(103억원) 등을 위주로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일에 이어 SK브로드밴드(19억원)와 CJ홈쇼핑(18억원)를 중심으로 현진소재(10억원), 평산·SK컴즈·태웅(6억원) 등을 사들였고 다음(15억원), 서울반도체·이네트(10억원), 성광벤드(7억원), 소디프신소재(4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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