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뎁, AI 선별관제 시스템 도입 수혜 전망 - 대신증권

입력 2021-06-01 08:2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대신증권은 1일 상장예정 기업인 이노뎁에 대해 지능형(AI) 선별관제 시스템 도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김한룡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노뎁은 영상인식 AI 기술을 보유한 VMS(Video Management System) 기업”이라며 “사업영역은 영상인식과 데이터 플랫폼으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영상인식은 매출 비중 90.3%를 차지하고 있다”며 “도시 내 여러 CCTV에서 제공되는 방대한 영상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술이 활용되는 사업으로 주로 공공기관의 통합관제센터, 주차관제센터에서 사용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데이터 플랫폼은 매출 비중 8.5%로 영상데이터를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해주는 사업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국 229개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중 52%인 120개 사이트에서 이 회사의 관제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며 “매출의 대부분은 공공부문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공공부문 매출 비중은 86.9%로 지능형(AI) 선별관제시스템 도입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스마트시티 구축의 일환으로 각 자자체에서는 지능형(AI) 관제체계 도입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능형 선별관제는 영상인식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객체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이상상황을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관제사각지대를 줄이고 CCTV 관제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오는 22일 상장 예정이며 수요예측일은 3일부터 4일까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