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40억 규모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입력 2021-05-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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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계획도 (자료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총사업비 40억 원 규모의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인프라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행복청은 △미세먼지 측정·알림서비스 △스마트 횡단보도 △자율주행 순찰로봇 도입 △주·정차위반 차량 단속 고도화 △세종시 생활정보 포털서비스(세종엔) 고도화 △초정밀 실시간 버스정보제공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이미 시행한 도담동 리빙랩 사업에서 시민만족도가 높은 '미세먼지 측정·알림서비스'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사업을 행복도시 4, 6생활권으로 확산해 시민들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 등 공공시설을 상시로 점검하기 위해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도입하고, 불법 주·정차 시 자동 이미지 투영 및 경고 음성안내를 통해 교통방해를 예방하는 서비스도 구축한다.

이 밖에 세종시의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서비스를 고도화해 사용성을 개선한다. 실시간으로 정확한 버스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초정밀·실시간 버스 위치정보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인프라구축은 각 생활권 조성 시기에 맞춰 2030년까지 3단계로 추진한다. 지난해까지 1, 2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1, 2단계 사업은 행복도시 1~4생활권까지 주민입주가 완료된 지역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 완료했다. 교통정보제공, 방범, 공공 와이파이 등 스마트 서비스를 시행한다.

3단계 사업은 2030년까지 5, 6생활권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한다. 기존에 구축한 스마트 인프라의 고도화를 진행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인프라구축 3단계 사업은 6월께 착수해 내년 7월께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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