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6개·인천 4개 단지 집들이
▲월별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 및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 (자료제공=직방)
31일 직방 자료에 따르면 다음 달 수도권에서 1만78가구가 입주한다. 이달 입주물량인 5303가구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최근 3개월 동안 수도권 물량이 적었던 가운데 한동안 입주 소식이 뜸했던 서울에서만 6개 단지가 입주하고 경기 6개 단지, 인천 4개 단지가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이 중에는 강남·서초·판교 등 주요 입지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은 대구 1247가구, 세종 845가구 등 전월과 동일한 4689가구가 입주한다.
같은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4767가구로 전월 대비 48%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월은 총 28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서울 6개 단지, 경기 6개 단지, 인천 4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초·강남·판교·검단 등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지방은 12개 단지가 입주한다. 경남 4개 단지, 대구 2개 단지와 경북·충남·전북·충북·전남·세종에서 각 1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올 하반기는 13만889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상반기보다 40% 많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6만8807가구, 지방 6만2082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상반기 대비 각각 21%, 70%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