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여행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하나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3.22%)오른 8만6500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7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최근 하나투어가 영업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달에만 30%가까이 상승했다.
같은 시간 모두투어도 4.26% 오른 2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참좋은여행(5.99%), 노랑풍선(4.45%), 롯데관광개발(3.63%) 등도 상승세다.
최근 증권가는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를 전망했다. 한국의 경우 전날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10.5% 수준인 539만 9015명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사상 최대 이익 사이클이 2023년까지 예상된다”며 “모든 소비가 여행 소비 절감으로 시작된 만큼 더 큰 보복 소비가 여행 산업으로 돌아올 것”이라고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