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오프라인 소비 회복ㆍESL 수요 증가 기대 ‘목표가↑’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21-05-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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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31일 솔루엠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솔루엠의 지난주 금요일 종가는 2만6800원이다.

솔루엠은 전자가격표시기(ESL)·IoT 등을 생산·판매하는 ICT 사업부문과 TV용 파워모듈·모바일용 아답터 등을 생산하는 전자부품 사업부문으로 구성된 기업이다.

솔루엠의 1분기 매출액은 234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30억원(29.28%)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2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억 원(20%) 증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솔루엠의 2분기 ICT 사업부문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60억원(42.62%) 늘어난 870억원, 영업이익을 80억 원(160%) 늘어난 130억 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솔루엠의 ICT 사업부문 중 ESL 성장 가능성을 기대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루엠은 지난해 4분기 유럽과 일본업체로부터 550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 ESL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0% 증가한 294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함께 인건비 상승에 따른 효율적 재고 관리 및 제품별 실시간 프로 모션 등 유통업체의 ESL 도입이 본격화되는 초기성장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ESL의 활용처가 의류 및 스마트공장과 사무실 등으로 확산될 수 있으며 이러한 신규 시장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기존업체들에게 유리한 구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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