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닷새동안 상승랠리를 이어왔던 코스닥지수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증시 하락소식과 함께 지난 연말 이후 줄곧 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에 시장은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3포인트(-0.51%) 내린 354.30을 기록중이다.
이날 증시는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가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했다.
고용지표 악화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45.40포인트(2.72%) 하락한 8769.70에 장을 마감했고 S&P500지수는 28.05포인트(3.00%) 밀린 906.65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반도체, 금융,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건설, 제약 등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는 상승하고 있으며 셀트리온,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등은 하락중이다.
이날 상한가 14종목을 더한 285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3종목 등 568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