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유행’ 어제 저녁 9시까지 558명, 23명↓…28일 0시 기준 600명 안팎 전망

입력 2021-05-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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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일반 65∼74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시작된 27일 서울 성북구 샛별의원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2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5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23명 적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390명(69.9%), 비수도권이 168명(30.1%)이고 시도별로는 서울 212명, 경기 148명, 인천 30명, 대구 24명, 경남·충남 각 21명, 강원 16명, 대전 15명, 경북 14명, 충북 12명, 부산·울산 각 11명, 광주 8명, 제주 7명, 전북 4명, 전남 3명, 세종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확진자 증가 추이를 고려하면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 안팎에서 많으면 600명대 초·중반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직전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561명→666명→585명→530명→516명→707명→629명으로, 하루 평균 599명꼴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6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지역 온천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아산 59명, 천안 26명 등 총 85명으로 늘었다. 또한, 서울 강북구 노래연습장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도우미 등 종사자 4명, 방문자 4명 등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일부는 다른 지역의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집단감염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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