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사흘만에 소폭 하락...1924.01(13.13P↓)

올해 들어 이틀 연속 3% 이상 급등했던 중국증시가 사흘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68%(13.13P) 떨어진 1924.01로 거래를 마쳤다. 상해B지수는 0.08%(0.09P) 오른 117.99를 기록했으나 심천B지수는 287.11로 0.02%(0.07P) 떨어졌다.

이날 중국증시는 미 증시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출발했으나, 이틀 연속 3%가 넘는 급등과 30일 이평선 돌파에 따른 기술적 저항으로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석탄과 통신, 시멘트 등 정책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고 전일 부동산투자신탁기금(REITs)의 시범운용이 실시될 것이란 소식에 부동산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중국정부 고위층이 잇따라 부양 관련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특히 금일 인민은행이 발표한 유동성 및 대출 확대는 막대한 규모의 펀드자금이 순유출되는 등 특별한 매매 주체가 없는 증시의 수급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REITs, 석유안정기금에 이어 오후에도 3G사업 허가증 발표가 예정돼 있는 등 호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증시가 2000p선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지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1월 중순부터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일주일간의 구정 연휴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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