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400억 규모 삼성생명·아주대 민간공사 연이어 수주

입력 2021-05-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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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 투시도(위쪽)와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공사 투시도 (자료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 공사 등 민간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반도건설은 21일 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건축면적 1325㎡, 연면적 1만376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18일에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일원에 있는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공사를 수주하며 본계약을 체결했다.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공사는 건축면적 1997㎡, 연면적 1만3102㎡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아주대에서는 지난해 11월 기숙사 건립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두 번째 쾌거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여러 중견 건설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반도건설은 기술력과 높은 신용도 등을 바탕으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2개 프로젝트의 총공사비는 400억 원 규모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 이후 주택사업뿐 아니라 공공·SOC(사회간접자본), 민간공사 및 재개발·재건축 수주, 복합건축물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사업 수주 및 협력사와 저탄소 공법 기술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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