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중국 임플란트 시장 구조적 성장 수혜 '매수'-대신증권

입력 2021-05-25 08:23

이인아 기자 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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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25일 중국 임플란트 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면서 직접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 원을 제시했다.

한경래 연구원은 이 회사의 투자 포인트로 △중국 시장 내 직접영업 방식으로 경쟁사 대비 선제적 대응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의 구조적 고성장세 △비용 통제 강화로 높아진 이익 가시성 감안 시 중장기적 기업 가치 상승 기대 등을 꼽았다.

한 연구원은 "중국향 임플란트 수출 데이터는 매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 이전 수준과 비교해도 월별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중국 내 주요 업체 중 유일한 직접영업 방식으로 대리점 판매 대비 재고 관리,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4% 증가한 7731억 원, 영업이익은 30.2% 늘어난 1278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임플란트 업종은 하반기가 성수기로 분기별 실적 성장이 예상되며, 높은 외형 성장과 함께 인건비의 제한적 상승, 비대면 중심의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