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박스권 금리 흐름 전망”-부국증권

입력 2021-05-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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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경제전망 상향조정 전망 (자료 부국증권)
부국증권 이미선 연구원은 24일 “이번 주 채권시장은 방향성 모멘텀 부족으로 박스권 금리 흐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금통위(27일)는 코로나 불확실성을 반영해 기존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의 경제전망 상향조정은 먼저 반영된 재료다. 주 후반 발표되는 미국 PCE 물가가 다시 한번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으나 앞선 CPI 서프라이즈로 파급효과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5년물(24일), 20년물(25일) 입찰 결과도 수급 요인으로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5월 금통위는 만장일치 금리동결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경제전망 상향조정에도 코로나 불확실성을 강조하면서 완화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 수준에서 줄지 않고 있으며 백신 보급도 주요국에 비해 더딘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월 의사록에서 확인된 금융불균형 우려가 이번 회의에서 어떻게 변화 할지도 주목된다. 수출, 투자 호조에도 내수가 부진한데다 물가상승률은 1%대의 낮은 수준이 전망되고 있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이어 “집단면역을 획득하고 고용 안정화가 확실시된 시점에 금리정상화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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