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신제품ㆍ신규 사업 공격적 진출 기대-삼성證

입력 2009-01-07 08:28수정 2009-01-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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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7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최근 2009년 연간 실적 전망 발표와 관련해 신제품 및 신규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진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황정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주초반인 지난 5일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2009년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다"며 "이는 신제품 및 신규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추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특히 학습지부문에서 지난해말 120만 과목수에 국영수 및 한자 신제품 출시 및 유치원 B2B 사업을 토대로 신규 10만 과목 확보를 기대하고 있고 전집사업부에서 홈스쿨(공부방)사업 매출 120억 원을 가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 연구원은 "학교사업부에서도 지난 2008년 중 인수한 영어학원 부문 매출을 170억원으로 추정, 최근 12월 매출이 290억원 수준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공격적인 전망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따라서 경기둔화에 따른 교육소비 양극화가 예상되지만 웅진씽크빅의 학습지 사업은 저가형 교육서비스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추이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고 북렌탈 부문 사업 철수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및 50% 이상의 배당성향 등을 감안할 때 올해도 주주친화적 경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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