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36년 전통 HMR ‘양반’ 리브랜딩해 키운다

입력 2021-05-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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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모델 새 CF 론칭ㆍ브랜드 웹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개설ㆍ전주한옥마을과 콜라보 마케팅

▲양반 브랜드 제품 (사진제공=동원F&B)

동원F&B가 국내 최초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인 ‘양반’을 리브랜딩해 한식 카테고리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한다.

동원F&B는 ‘양반’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기존 김, 죽, 국, 탕, 찌개, 김치를 비롯해 즉석밥, 전통음료, 적전류까지 제품군을 확장해 ‘양반’ 브랜드를 한식 가정간편식(HMR)을 대표하는 메가브랜드로 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1986년 출시된 36년 전통의 ‘양반’ 브랜드의 새 슬로건은 ‘일상풍류식’이다. 믿을 수 있는 전통방식으로 맛있게 만든 한식 HMR로 바쁜 현대인들의 삶을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철학이 담겨있다.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인 맛과 품격은 물론 HMR의 핵심인 간편성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동원F&B는 신제품 출시와 제품 디자인 리뉴얼을 비롯해 새 CF 론칭, 브랜드 웹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개설, 콜라보 마케팅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양반 브랜드 모델 정해인 (사진제공=동원F&B)

최근 공개된 새 CF 영상은 ‘양반으로 풍류가 산다’는 주제로 배우 정해인이 다양한 일상 속에서 ‘양반’ 제품으로 풍류를 만끽하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가수 송창식의 히트곡 ‘가나다라’가 배경음악으로 활용돼 풍류와 흥을 더욱 돋운다.

이종업계와 콜라보 마케팅도 펼친다. 전주한옥마을과 협업해 다양한 양반 제품을 구성품으로 담고 한옥마을 풍경을 패키지 디자인에 삽입한 ‘양반 일상풍류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선물세트는 전주한옥마을의 게스트하우스 74곳에서 한옥 스테이를 경험하는 관광객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SNS 마케팅도 강화한다. 동원F&B는 ‘양반’ 브랜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MZ 세대 소비자들과 소통에 주력하기로 했다. 브랜드 홈페이지는 브랜드와 제품 소개, 제품 메뉴 추천 등을 제공하고 제품 간편 구매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며, 브랜드 인스타그램은 ‘양반 비스트로(Bistro)’라는 컨셉으로 소비자들에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양반’의 프리미엄한식 HMR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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