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요·포트메리온 그릇 써보고 구입하세요” 신세계 타임스퀘어점, 식기 '체험형 쇼핑' 협업 행사

입력 2021-05-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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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은 31일까지 ‘뚝심한우X광주요’, ‘닥터로빈X포트메리온’ 등 유명 맛집과 식기 브랜드의 협업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식당가에 있는 뚝심한우와 닥터로빈 매장에서 식사를 하면 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광주요와 포트메리온 그릇에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메뉴의 이름도 ‘뚝심한우X광주요 세트’처럼 식기 브랜드 명이 붙어 있어 고객들이 기억하기 쉽게 기획했다. 구매 혜택도 더했다. 행사 기간에 광주요와 포트메리온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뚝심한우의 육전, 닥터로빈 통단호박 수프 등 메뉴 교환 쿠폰을 증정한다. 닥터로빈 이용객이 포트메리온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타임스퀘어점의 체험형 쇼핑 콘텐츠에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평소에 써볼 수 없던 다양한 식기들을 직접 써볼 수 있어 좋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매장에서 눈으로만 보는 것보다 더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이다. 식사를 하다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백화점에서 바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다.

고객 경험은 매출로도 이어졌다. 행사가 시작한 4월 23일부터 5월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식품·생활 장르의 매출은 전년보다 15.6% 증가했다. 특히 광주요, 포트메리온 등 키친웨어의 경우 12.4%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직접 써보는 특별한 경험에 할인 혜택까지 더해지며 식품과 생활 두 장르 모두 시너지가 나타난 것이다.

채정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장 상무는 “고객들이 체험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맛집과 식기 브랜드의 협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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