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한컴그룹과 미래사업 상호 협력…기술역량 강화 나서

입력 2021-05-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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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oT, 위성, 드론 사업 등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전반 상호 협력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오른쪽)와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이 한컴그룹과 미래유망사업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국방 신사업 발굴, 위성ㆍ드론 사업 진출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21일 전날 경기 판교 한컴그룹 본사에서 인공지능(AI), IoT, 위성, 드론 사업 등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공동 연구 협력체계ㆍ네트워크 구축 △기술자료ㆍ학술정보 및 연구인력 상호 교류 △국방 신사업ㆍ미래유망사업 발굴 협의체 발족 등을 추진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방위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서도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말 이노와이어리스 인수를 발판으로 국방ㆍ민수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위성, 드론 분야 등 군ㆍ산ㆍ학ㆍ연과의 전략적 제휴를 연달아 체결하면서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중이다.

한컴그룹은 기반ㆍ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국방 사업을 추진하는 등 첨단화되는 미래전 환경에 적합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AI, 위성, 드론 분야로도 진출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우주항공, 드론, 위성, D.N.A(Dataㆍ5GㆍAI) 등 미래 분야에서 기술우위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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