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 무더위 날릴 '냉감 소재' 의류 봇물

입력 2021-05-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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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올여름 더위를 책임질 '냉감' 소재 티셔츠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해마다 앞당겨지는 더위에 아웃도어 업계는 긴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냉감소재 티셔츠를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우고 있다.

K2는 냉감 소재와 냉감 공법을 적용한 이중 냉감 시스템에 항균 기능을 더한 신개념 냉감 티셔츠 ‘오싹 바이오볼’을 출시했다. K2 ‘오싹 바이오볼’ 티셔츠는 K2만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듀얼쿨링 시스템으로 시원함 뿐 아니라 땀과 끈적임을 빠르게 배출시켜 무더운 여름철 쾌적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냉감 티셔츠다.

오싹 바이오볼 티셔츠의 등판에 시원한 촉감이 느껴지는 냉감 소재인 '하이게이지'를 적용했다. 티셔츠 안감 전체에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냉감 물질인 PCM(Phase Change Material)을 프린트로 적용해 소재와 공법에서 이중냉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PCM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신소재로 자동온도조절 기능을 갖춰 온도가 올라가면 열을 흡수하는 흡열 효과를 낸다.

(네파)

네파는 쿨링 효과를 극대화한 냉감 기능성 티셔츠 라인 ‘아이스콜드 시리즈’를 선보였다. 아이스콜드 시리즈는 네파의 대표적인 냉감 기능성 라인으로 올해는 이중 쿨링 기능으로 냉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상변화 소재인 PCM에 수분과 접촉 시 열을 흡수하는 접촉냉감 효과가 우수한 자일리톨(XYLITOL)을 첨가한 PCM-α(알파) 프린트를 아웃도어 업계에서 단독으로 적용했다.

대표 제품인 ‘PCM-α 아이스 라운드티셔츠’는 시원한 착용감으로 데일리나 아웃도어 활동 시 입기 좋은 쿨링 반팔 티셔츠 제품이다. PCM-α 프린트 적용으로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주며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풍성까지 강화했다. ‘PCM-α 칠리 아이스 집업티셔츠’는 시원한 착용감에 긴팔로 나와 아웃도어를 비롯한 야외 활동 시 반팔 제품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쿨링 긴팔 집업 티셔츠다. 긴 소매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마운티아)

마운티아 역시 한 여름 무더운 날씨에 입기 좋은 ‘쿨앤싹’ 냉감 시리즈를 선보였다. ‘쿨앤싹’ 냉감 시리즈는 하이게이지 냉감 원단을 적용했다. 이 원단은 더운 여름철 옷에 닿는 몸의 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방출해줘 입는 순간부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모션M티셔츠’는 스트라이프 느낌의 조직감을 돋보이는 반집업 반팔 티셔츠다. 냉감 원단으로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마운티아 로고 아트웍으로 디자인의 포인트를 줬다. 남성용은 블랙, 화이트, 더콰이즈, 여성용은 블랙, 핑크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아이더)

아이더는 냉감 기술을 적용한 '아이스 폴로' 라인을 공개했다. 전부 냉감 기술 ‘아이스 티 넥(Ice T Neck)’을 적용했다. 뛰어난 열 전도성을 지닌 고기능성 소재 폴리에틸렌이 체온을 섬유로 빠르게 이동시켜 차원이 다른 쿨링감을 선사한다. 대표제품 ‘벤트(Vent) Ⅱ’는 지난 여름 처음 선보여 완판을 기록했던 ‘벤트’의 두 번째 버전이다. 단추 여밈 부분 레터링과 배색 포인트로 세련미를 더욱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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