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닷새 연속 '사자'...작년 말부터 1조원 순매수

입력 2009-01-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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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지난해 말부터 연속 순매수일을 5거래일로 늘리면서 약 1조원에 달하는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6일 오후 3시 43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768억원을 매수하고 8040억원을 매도해 지난달 29일부터 닷새째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전일 순매도로 전환했던 코스닥시장에서는 33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248억원 어치를 팔아 지난달 15일 이후 가장 많은 순매수 규모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에 이어 삼성전자(915억원)와 LG전자(509억원), POSCO(359억원), KB금융(317억원), 현대중공업(263억원), LG디스플레이(227억원), 현대차(178억원), 한국전력(173억원)을 대상으로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반면 GS건설(276억원)을 비롯해 SK텔레콤(255억원), KT&G(105억원), LG데이콤(96억원), 한국가스공사(46억원), 유한양행(67억원) 등의 경기방어주와 하이닉스(85억원), 삼성물산(65억원) 등을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서울반도체(25억원)를 중심으로 CJ인터넷·휴맥스(9억원), 평산(6억원) 등을 사들였고 SK브로드밴드(43억원), LG마이크론(19억원), 이네트(11억원), 파라다이스·미주제강(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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