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올해 들어 모험자본을 1800억 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혁신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모험자본 1조5000억 원 공급 계획을 발표해 신성장‧혁신(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지식기반서비스) 분야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험자본 3307억 원 공급했다.
모험자본을 받은 기업 중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기업은 2019년 3개에서 지난해 10개로 증가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3개 기업이 상장한 상태로, 연말까지 15개 기업 IPO를 돕겠다는 게 기업은행의 목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모험자본 키플레이어 역할을 강조한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혁신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모험자본 전문은행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