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는 ‘서비스 페어(Service Fair)’를 오는 29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페어는 환경, 지역, 국제사회 등에 영향을 주는 문제에 관련된 학생들의 봉사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이 중 우수 활동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NGO 단체 및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기조 강연 및 학생들의 발표 사례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거나 최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중ㆍ고등학생 중 본인의 사례를 영어로 발표할 수 있는 학생이다. 환경보호, 지역사회 봉사, 국제사회 봉사, 사회운동(인권 및 사회 불평등), 혁신적인 디자인 및 기술 적용 등, 총 5가지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자신의 기여 활동을 영어 발표자료 형태로 2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비스 페어’ 당일인 29일에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사례를 발표하게 되며, 국제 구호 단체인 해비타트포휴머니티(H4H), 헬프 시리아(Help Syria), 아우스캠 프리덤 프로젝트(Auscam Freedom Project)를 비롯해 제주 내 사회공헌단체인 제주 올레, 제주 퓨리, 제주 곶자왈, 그리고 영국의 환경운동가인 키코 매튜스(Kiko Matthews) 등의 전문가로부터 피드백을 받는다. 각 분야별 우승자는 심사 기관들로부터 인턴십 기회나 상장을 수여받게 되며, 최종 우승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제공된다.
브랭섬홀 아시아 총교장인 신디 럭 박사(Dr. Cinde Lock)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갈 리더들을 육성한다는 본교 신념 아래 학내의 봉사활동 독려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학교, NGO 단체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이 같은 자리를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