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한상희 연구원은 “금리가 오르며 구경제 (가치주) 관련 업종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면서 “기저효과로 오를 수 있는 물가 지표가 5~6월에 금리를 다시 뛰게 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지 않는다면, 절대적으로 낮은 금리가 다시 한번 신경제 (성장주)회사의 주가 매력을 키울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스타일 중에서 중소형 성장주를 가장 선호한다. 백신 접종을 통한 경제 정상화는 시간문제다”면서 “경기 침체에서 회복되는 과정에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되는 쪽은 중소형 성장주다. 대형 성장주는 역사적으로 수익성이 가장 좋고 안정적인데 점유율이 높고 구조적인 사회 변화의 수혜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