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1Q 순이익 흑자전환..“2분기 성장 전망”

입력 2021-05-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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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임플란트 전문 업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23억4293만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흑자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억2828만 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7.7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억2801만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매출 감소와 영업적자가 지속했음에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은 영업외수익 덕분”이라면서 “보유하고 있던 파생상품을 처리하면서 약 24억 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을 처분해 14억 원을 벌어들였고, 외화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익이 약 10억 원으로 집계됐다”며 “매출 감소는 최근 지속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현재 미국 판매법인인 이지스 스파인(Aegis Spine)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이지스 스파인이 선제적으로 사들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제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재고를 소진하지 못했고 이 여파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 코로나19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추가로 물량이 적었다”며 “2분기에는 1분기보다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생산량 확대를 위해 확장한 용인 제2공장이 이달 12일 준공식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제2공장은 기존의 생산량을 2배 정도 확대하는 동시에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는 전문화 시설을 구축했다.

앞으로 계획은 수출 중심의 매출 구조 강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20년부터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미국시장으로 매출구조를 바꿈과 동시에 차세대 혁신제품인 Expandable Cage (높이확장형케이지) 및 관련 제품의 매출 효를 봤다. 코로나19이 영업 환경을 어렵게 했음에도 1분기 실적을 선전할 수 있었다는 내부 평가다.

회사 측은 “올 1분기에 미국에서 안전재고가 대부분 소진됐으며 2분기에는 미국향 선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도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인 루트개척과 제품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적극적인 경영개선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한 원가와 비용을 더욱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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